유럽 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 크리스마스마켓
크리스마스마켓의 발상지인 독일의 각 도시에는 11월 중순부터 약 3~4주 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축제 기간 시청 앞이나 광장, 성당을 중심으로 시끌벅적한 장터가 형성돼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 수공예품 등을 파는 전통시장으로 변신한다. 장터에서는 장신구부터 값싼 보석, 미술품 등을 살 수 있고, 따뜻하게 데운 와인 ‘글뤼바인’을 시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과 흥겨운 캐롤이 어우러져 마켓은 더욱 활기를 띄며 흥겨워진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드레스덴의 ‘슈트리첼마켓(Striezelmarkt)’으로,  올해로 578번째다. 11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며, 드레스덴 ‘올드마켓(Altmarkt)’에서 열린다. www.dresden.de
또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 뉘른베르크 ‘크리스트킨들레스마켓(Christkindlesmarket)’에선 ‘크리스트킨트(Christkind)’라는 드레스덴의 특별한 마스코트가 매 년 크리스마스마켓 개막을 알려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마스코트는 2년에 한 번 선발되며,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났거나, 오랜 기간 거주하였던 청소년으로 선발한다. www.christkindlesmarkt.de
 
또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슈투트가르트’로, 11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슈투트가르트 시내 광장에서 개최된다. 마켓 기간 동안 약 28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www.stuttgart-tourist.de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11월 26일부터 12월 23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Romer)을 배경으로 열린다. www.frankfurt-tourismus.de
<사진-독일관광청 제공>
 
스위스 크리스마스마켓
11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스위스 각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단장에 들어간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서는 동안 골목골목을 다니며 로맨틱한 전구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그만이다.

스위스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곳은 아름다운 레만 호반의 ‘몽트뢰(Montreux)’. 11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달간 120개 이상의 아름답게 장식된 샬레 모양의 스탠드가 몽트뢰 중앙로, 그랑 뤼(Grand Rue)를 메우고, 장터를 따라 캐롤송이 울려 퍼진다.
 
샬레에서는 신선한 굴과 갓 구운 쿠키, 소시지와 양배추 절임을 커다란 냄비에 넣고 휘휘저어 만든 요리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선물 용품 및 장식 용품을 판매한다. 몽트뢰 언덕 위 ‘로쉐 드녜(Rochers-de-Naye)’에는 산타클로스 사무실이 설치돼, 직접 산타클로스를 만나볼 수도 있다.
좀 더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시옹성으로 가보자. 주말마다 장터와 스토리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옹선 크리스마스마켓에선 중세의 옷차림을 한 상인들을 만날 수 있어 중세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또 바젤(Basel)에서는 한 도시 안에 세 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두 연결해 장식,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바뀐다. 바젤의 전구 장식 모양은 대부분 ‘별’ 모양으로, 바젤의 쇼핑 거리인 프라이에 슈트라세는 찬란한 별 모양 장식으로 화려한 밤을 맞는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11월 22일~12월 23일까지 라인강으로 나뉘어진 바젤 양편을 잇는 다리를 따라 전구 장식이 체인을 이루고 크리스마스 조명에 도시 전체가 로맨틱하게 변모한다.
취리히에선 11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160개 이상의 크리스마스 상점이 취리히 중앙역 광장에 가득 들어서며 마켓이 형성된다. 크리스마스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기차역엔 스왈로브스키 장식으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1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취리히 여행객을 반긴다.
 
160개 이상의 부스에선 독특한 아이디어의 성탄 선물이 펼쳐지고, 다채로운 모양과 색깔로 신선하게 구워진 쿠키 향과 군밤 냄새, 아몬드 굽는 향내가 퍼진다. 취리히의 쇼핑 명소인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에선 트램선을 따라 한 줄로 막대형태의 전등이 밤길을 수놓으며 로맨틱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시장을 둘러보다 따뜻하게 데운 와인 ‘뱅 쇼(Vin Chaud)’를 한 잔 마시며 몸을 녹여보자. 레드 혹은 화이트 와인에 정향과 계피, 설탕 등을 커다란 들통에 넣고 따뜻하게 데워 국자로 떠 주는 것이 꼭, 우리나라 오뎅을 연상시킨다.
 
불어권에서는 뱅 쇼(Vin Chaud), 독어권에서는 글뤼바인(Glhwein), 이태리권에서는 비노 깔도(Vino Caldo)라 불린다.
<사진-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출처] 투어 코리아 Tour Korea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포스트 공유하기     
투어 코리아 Tour Korea

투어 코리아 Tour Korea

정기구독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