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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매경 이코노미 Economy
발행사 :   매일경제신문사
정간물코드 [ISSN] :   1599-5941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경제/무역,
발행횟수 :   주간 (연50회)
발행일 :   매주 수요일 정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04월호 정기발송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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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일 최다부수 주간지, 매경이코노미는 1979년 국내 최초 경제 주간지로 창간, 32년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 최정상 주간지로 자리를 잡았다. 매경이코노미는 경제지와 시사지를 통틀어 발행부수와 정기구독자 등 몯든 면에서 1위를 자랑한다. 명품 주간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피니언그룹에 경제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재테크 안내자 역할을 충실히 해온 덕분이다. 산업 분석 뿐 아니라 재계의 숨은 얘기들을 전달하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30여녕 동안 매경이코노미는 재계의 부침과 산업 흥망의 산증인이었다.

정간물명

  매경 이코노미 Economy

발행사

  매일경제신문사

발행횟수 (연)

  주간 (연50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57*188mm (B5)  /   쪽

독자층

  일반(성인), 직장인,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160,000원, 정가: 200,000원 (20% 할인)

검색분류

  경제/경영/마케팅,

주제

  경제/무역,

관련교과 (초/중/고)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문] 상업(기업/회계/무역),

전공

  경제학,

키워드

  경제지, 주간지, 경제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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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이코노미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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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임 대표 | 스포츠(언더아머)서 F&B(식음료)로 마케팅 역량 업그레이드   2019년 04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수장이 깜짝 교체됐다. 지난 2007년부터 12년간 한국 스타벅스의 고성장을 이끌어온 이석구 전 대표가 물러나고 지난해 10월 전략운영담당 상무로 영입된 송호섭 대표(49)가 새로 선임됐다. 한국 스타벅스가 오는 5월 창립 20년을 맞아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던 터여서 갑작스러운 CEO 교체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그중에서도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이석구 전 대표와 관계가 껄끄러워져 주주사로서 교체를 주문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돌았다. 한국 스타벅스가 전 세계 스타벅스 합작법인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전 대표가 스타벅스 본사와 로열티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으며, 스타벅스 라이선스 계약이 올해 말 종료되니 라이선스 계약 연장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CEO를 교체했다는 분석이었다.  


1970년생/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경영학과/ 나이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이사(홍콩·미국)/ 나이키코리아 마케팅 이사/ 한국존슨 영업이사/ 더블에이코리아 대표/ 언더아머코리아 대표/ 2018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담당 상무/ 2019년 4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현) 


합작사로 설립된 스타벅스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Starbucks Coffee Inter national, Inc.)가 똑같이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신세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표면적으로는 갑작스럽게 인사 발표가 난 것처럼 보이겠지만, 내부에서는 이미 약 1년 전부터 석세션 플래닝 프로그램(succession planning program·후임자 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는 1949년생으로 지난해 고희를 맞은 이석구 전 대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나서 해당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것. 

스타벅스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업계 관계자는 “이석구 전 대표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는 했지만 ‘장기 집권’을 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껴 두 주주사에 후임자를 물색해달라고 요청해온 것으로 안다. 이에 1년 전부터 석세션 플래닝 프로그램이 가동됐고, 송 대표가 차기 CEO로 낙점된 상태에서 전략운영담당 상무로 영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서 근무 

언더아머서 공격적 경영 ‘정평’ 

이석구 전 대표 성과 계승 ‘숙제’ 

이전 스타벅스 CEO가 신세계그룹 출신이었다면 송 대표는 40대의 젊은 외부 인사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시금 혁신 경영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려는 두 주주사의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 스타벅스 법인은 1997년 설립됐지만, 창립 기념일은 첫 매장이 오픈한 1999년을 기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여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 마케팅 전문가다. 나이키·로레알코리아·한국존슨앤드존슨 등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더블에이코리아·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언더아머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된 이후 전국 1262개 스타벅스 매장의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업무 승계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와 6개월 넘게 호흡을 맞춰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현장 파트너들과 대면하거나 메일 등을 통해 자주 소통한다. 현장 파트너를 챙기는 배려와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언더아머코리아 대표 시절 공격적인 경영으로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017년 1월 문을 연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면적이 600평(1984㎡)에 달해 중국 상하이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 백화점 내 매장 공간은 기존 15평 남짓에서 40~75평 이상으로 확대하고 해외직구 거래 활성화를 감안, 현지 가격 대비 10~15% 정도만 높여 책정하는 식으로 가격 인하 정책을 들고나왔다. 

당시 송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전문 브랜드 5곳 연매출 6000억원의 50%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2조5000억원 연매출의 20%를 모두 언더아머가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9년까지 대리점을 포함해 170여개 매장을 오픈하고 5~8년 안에 언더아머를 80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와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 시장에서 데상트코리아가 선전하고 있던 데 대해서는 “데상트는 언더아머의 부재로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경쟁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발언도 서슴없이 했다. 향후 한국 스타벅스를 운영할 때도 송 대표의 ‘공격경영’이 빛을 발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스타벅스의 키를 넘겨받은 송호섭 대표의 당면 과제는 뭘까. 


우선 이석구 전 대표가 쌓아놓은 명성과 실적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것이 지상 과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2년간 재임하면서 사이렌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차에 탄 채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가는 매장) 등을 선보이며 한국 스타벅스를 명실상부 커피업계 1위로 올려놨다는 호평을 받는다. 지난해 매출 1조5224억원, 영업이익 1428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20%, 28% 성장했고, 매장 수도 1280개(3월 말 기준)까지 늘렸다. 

단,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 일단 스타벅스 매장 수가 1200개를 돌파하면서 포화 상태에 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디야가 2500호점을 돌파하기는 했지만, 50평 이상 대형 매장으로 대형 상권에만 출점하는 커피 체인 중에서는 스타벅스가 매장이 가장 많다. 이에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로 틈새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 전용앱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회원이 최근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는 전국에 170여개의 DT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의 대량 출점으로 인한 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송호섭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다. 

100% 직영점으로 출점하는 스타벅스는 경쟁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가맹점 출점 거리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역차별 논란이 계속됐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스타벅스 입점에 제한을 둘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일부 의원실에서 입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커피전문점 모범거래기준’에 따라 신규 출점 시 500m 거리 제한 규정이 있었지만 업계 반발로 2015년 폐지된 바 있다.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대형마트 출점·영업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에 이어 커피전문점 직영점 출점 규제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한국 스타벅스로서도 상생 여론이 부담될 수는 있다. 한국 스타벅스는 그간 장애인·어르신 고용 확대, 친환경 정책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펴왔는데, 송 대표가 어떤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지 지켜볼 일이다.”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출처] 매경 이코노미 Economy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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