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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샘터사
정간물코드 [ISSN] :   1227-0032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10일~12일
03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2월 15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42,000 원 35,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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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10x152mm  /  128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교사,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35,000원, 정가: 42,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독서/작문/문법), 도덕 (윤리/인성), 교양 (철학/심리/논리/종교),

전공

  문화학, 문학, 종합,

키워드

  잡지, 정기구독, 문화, 인문지, 교양 



    



최근호 정기발송일( 03월호) : 2019-02-15

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일

  매월 10일~12일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우편 )

수령예정일

  매월 25일~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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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오솔길 옆 샘터 | 시지프스의 달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가장 소외된 이들을 치유하는 나무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꽃거울에 나를 비추어보는 봄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배우 김승현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절약하여 베푸는 독일 사람들
026 특집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은발의 인생 선배에게 배운 매너’ 외 6편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울음을 삼킨 인생의 지혜
039 샘터 캠페인 | 약속 잘 지키기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특수효과 감독 정도안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최슬기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식판과의 이별을 앞두고
048 휴식의 기술 | 마음에 쉼을 주는 ‘멍때리기’
050 인성의 재발견 | 문제도 해법도 윗물이 먼저다
052 날씨 인문학 | 날씨는 숙명일까, 선택일까?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황금에 눈먼 사람들
057 샘터 시조 | ‘비린 밥상’ ‘도마’
058 역사 타임캡슐 | 애틋한 가족애로 써내려간 옥중서신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더 많은 것을 간직한 이들에 관하여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야구는 감독도 유니폼을 입는다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엄마가 되는 인고의 시간
070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도전의 꽃’
072 내 인생의 한 사람 | 그토록 닮고 싶었던 소녀
074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높은 담벼락 아래서 깨달은 것
076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봄 벌을 기다리며 책 읽는 농부
078 희망 나누기 | 사랑으로 바느질한 점자 촉각책
080 지구별 우체통 | 강황을 발라주는 마음
082 마을로 가는 길 |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커피숍
090 캠퍼스 다이어리 | 캠퍼스 골목길에 부는 변화의 바람
092 행복의 詩 | 고향 앞에서
093 행복일기 | ‘우리 언제까지나 신혼처럼!’ 외 5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군대 취미 생활, 어디까지 해봤니?
102 응답하라 청춘 아지트 | 서울 합정동 취향관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청주 연초제조창
107 문화야 놀자
도서_ 종이 잡지의 부활을 꿈꾸는 책방
음악_ 한국을 사랑하는 파란 눈의 뮤지션들
공간_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 전통 한옥
전시_ 빛과 색채의 화가 르누아르의 초대
미디어_ 인기와 논란 사이의 <골목식당>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48회 | 냅킨에 쓴 편지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어른 



 







오솔길 옆 샘터 l 오글거림을 참는 이유 

 

나무에게 길을 묻다 l 나무는 죽어도 죽지 않는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l 하루를 사는 일이 사람의 일이라서 

 

바람이 전하는 말 l 내가 아주 잘나 보이는 날 

 

샘터 캠페인 l 가족과 함께하기 

 

딩동, 샘톡왔어요 l 김혜숙 님 외 2명 

 

사물에 깃든 이야기 l 글쓰기의 필수품, 키보드 

 

휴식의 기술 l 잠에 빚진 사람들을 위한 휴식법 

 

인성의 재발견 l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우선이다 

 

날씨 인문학 l ‘철부지’와 ‘빨리빨리’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l 참된 우정의 조건 

 

샘터 시조 l ‘자벌레’ ‘바늘’ 

 

역사 타임캡슐 l 그해 설은 포근했네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l 세상의 모든 출발을 응원하는 워너원 

 

야구규칙, 인생법칙 l 인생의 득점과 실점 

 

십자말풀이 l 도전하세요 

 

파랑새의 희망수기 l 어머니의 그리운 인사 ‘하이 프렌드!’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l 숲길에서 느낀 고요와 평화 

 

내 인생의 한 사람 l 작지만 위대한 그녀의 사랑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l 첫사랑을 기다리는 어머니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l 사랑의 온기 가득한 지리산의 겨울 

 

희망 나누기 l 느린 학습자도 함께 읽는 책 

 

지구별 우체통 l 이스탄불의 지하 물 궁전 

 

마을로 가는 길 l 충남 부여 송정마을 

 

모두의 디자인 l 나와 함께 자라는 의자 

 

캠퍼스 다이어리 l 재능공유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학생들 

 

행복의 詩 l 겨울사랑 

 

행복일기 l  

     가족 같은 정을 나눠준 병실 사람들 

     개근상이 심어준 삶의 자신감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어준 아스따 

     며늘아, 네 덕분에 행복했다 

     방어회 한 접시에 담긴 선배의 마음 

     엄마의 활력소가 된 뜻밖의 행운 

     층간소음을 견디며 배운 마음 

 

즐거운 병영 추억 l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SNS 스타의 일상 l 타투이스트 임현우 

 

길모퉁이 근대건축 l 구룡포 일본인 마을 

 

문화야 놀자 

 

도서 l 반려 식물 애호가들을 위한 안내서 

 

공간 l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문화 대피소 

 

영화 l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공습 

 

미디어 l 귀족들의 입시 왕국 

 

만화 l 박여사의 인생내공 

 

성석제의 연재소설 만남 l 제47회 | 위대한 형제 

 

샘터게시판 l 독자 투고 안내 

 

편집자에게·독자에게 l 이빈 外 

 

뒤표지 l 길 없는 길 



 







이달의 특집

 

새해가 되면 생각나는 그 사람

 

 

 

오솔길 옆 샘터 | 새해에 하고 싶은 일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사람을 위해 사람 곁에 선 나무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

 

이 남자가 사는 법 | 아버지의 나라에서 이뤄가는 모델의 꿈_ 모델 장민

 

바람이 전하는 말 | 해묵은 편지에 담긴 그리움

 

할머니의 부엌 수업 | 차고 넘치는 바다의 맛 _ 박명자 씨의 장어매운탕과 장어구이

 

샘터 캠페인 | 내가 먼저 인사하기

 

 

 

이달에 만난 사람 | 후회 없이 걸어온 시조(時調) 한 길의 여정 _ 박기섭

 

딩동, 샘톡왔어요 | 서성실 님 외 2명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지구 거주자의 ‘에코백 인생’

 

휴식의 기술 | 휴식을 계획하는 삶

 

인성의 재발견 | 인성(人性)이 기본이다

 

날씨 인문학 | 나폴레옹을 쓰러트린 동(冬)장군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진정한 이용후생의 꿈

 

 

 

샘터 시조 | ‘노을기차’ ‘김밥’ 

 

역사 타임캡슐 | ‘빈자일등’이었던 낡은 솥단지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방탄소년단이 데미안을 만났을 때

 

야구규칙, 인생법칙 |  9번 타자도 꿈꿀 권리가 있다

 

십자말풀이 | 도전하세요

 

파랑새의 희망수기 | 마르지 않는 누나의 내리사랑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다시 희망의 시를 쓰는 새해

 

내 인생의 한 사람 | 불행에 지지 않는 ‘원더우먼 엄마’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다섯 살 꼬마의 첫사랑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겨울맞이로 바쁜 지리산 산동네

 

희망 나누기 | 키니스 장난감병원

 

지구별 우체통 | 노래에 살고 와인에 웃고 

 

마을로 가는 길 | 경북 예천 금당실마을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 퇴근 후 즐기는 영화 한 편의 여유

 

모두의 디자인 |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행복의 詩 | 새해 인사

 

행복일기 | ‘용종 부부’의 돈독해진 사랑 외 6편

 

 

 

캠퍼스 다이어리 | 이색 영화제로 뭉친 청년들

 

즐거운 병영 추억 | 군대가 낳은 요리 연구가들

 

길모퉁이 근대건축 | 덕수궁미술관

 

 

 

문화야 놀자

 

 

 

도서 |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

 

공연 |평범한 무대를 거부한 연극의 변신

 

영화 | 영화로 만나보는 작가의 내밀한 삶

 

행사 | 도시에 불어오는 문화예술의 바람

 

미디어 | 2019년에도 TV는 안녕할까?

 

만화 | 박여사의 인생내공

 

 

 

성석제의 연재소설 만남 제46회 | 토종이 좋아

 

샘터게시판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평범한 하루 

 

 

 



 







이달의 특집 

추위를 잊게 하는 내 마음속 난로

 

오솔길 옆 샘터 | ‘문제적’ 출제자의 감사 인사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위로 | 잊지 못할 부두의 교향곡

이달에 만난 사람 | 헤이, 당신은 정말 행복을 아는가!_ 래퍼 타이거JK

나무에게 길을 묻다 | 하나의 생명이 사라진다는 것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고통을 이기는 가시나무새처럼

할머니의 부엌수업 | 학두마을 ‘된장 고수’가 전수하는 건강식

디자인 이노베이션 | 뜻밖의 대화를 선물하는 도구

 

특집 | 추위를 잊게 하는 내 마음속 난로 ‘눈시울 젖게 한 두 아들의 선물’ 외 6편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코끼리에 대한 단상

삼시세끼 철학 | 음식으로 추억하는 2018년

동물에게 배운다 | 나무늘보가 알려준 느림의 미학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브라질 여행의 감흥이 담긴 지갑

新명문가의 조건 | 인색한 부모에겐 배울 수 없는 것

내 인생의 한 사람 |  평생의 벗을 소개해준 ‘미스터 엠’

 

이 여자가 사는 법 | 자유로운 롱보더의 ‘슬기로운’ 취미 생활_ 롱보더 이주애

샘터 시조 | ‘풍경소리’ ‘모래시계’

희망 나누기 |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투잡’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메밀밭 사이로 난 작은 길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아픔 뒤에 보이는 소소한 행복

파랑새의 희망수기 |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한 오늘

연말 기획 | 나누는 기쁨으로 달리는 자선 라이딩

십자말풀이

길 위의 사람들 | 연희동과 연남동의 골목길

둥글둥글 지구촌 소식 | 아름다운 무지갯빛으로 아문 상처

명작을 거닐다 | 계절도, 그리움도 詩가 되는 자리 _ 전남 담양 정송강 유적 

경북 영양 주실마을

똑똑한 앱 | 별들에게 물어봐!

 

행복의 시 | 오늘은 일찍 집에 가자

행복일기 | ‘40년의 세월도 막지 못한 인연’ 외 6편

맛있는 트럭 | 꿈의 레시피가 완성되는 남솊키친

캠퍼스 다이어리 | 코딩 교육에 앞장서는 대학생들

이등병의 편지 |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군인 엄마

길모퉁이 근대건축 | 사람의 일, 사람의 공간

희망 나누기 |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투잡’

 

문화야 놀자

음악_ 마음을 노래하는 마을 오케스트라

영화_ 전쟁고아들을 찾아가는 두 여인의 여정

공연_ 그리운 추억의 가요 ‘주크박스 뮤지컬’

공간_ 함께 즐기는 개인 수집가의 박물관

미술_ ‘예술 숲’이 우거진 서울 올림픽공원

만화_ 낭만 길냥이 제12화

 

연재소설 만남 제45회 | 창작요리, 수제요리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무항산 무항심

 

 



 







이달의 특집
미운 오리, 백조가 되어 날다

오솔길 옆 샘터 | 후회하지 않는 인생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위로 | 한마디 말이 건네는 위로
이달에 만난 사람 | 늘 같은 자리에서 빛나는 라디오 스타_ 라디오 디제이 김차동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오동나무 낙엽이 서글픈 까닭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돌아갈 수 없기에 더 그리운 시절
할머니의 부엌수업 |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깊어지는 정
디자인 이노베이션 | 버려진 유리병의 쓸모

특집 | 미운 오리, 백조가 되어 날다 ‘일등 교사로 거듭난 초짜 선생님!’ 외 6편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유리창에서 고독을 외치다
삼시세끼 철학 | 밥상에 찾아온 계절의 변화
동물에게 배운다 | 어미 원숭이의 애끊는 모정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어디에도 붙박이지 않는 캠핑 의자
新명문가의 조건 | 자녀의 성공을 이끄는 실패한 부모
내 인생의 한 사람 | 원수에서 은인이 된 드러머 선배

이 남자가 사는 법 | 사랑으로 물든 어느 웹툰 작가의 신혼일기_ 웹툰 작가 배성태 
샘터 시조 | ‘놀’ ‘철새’
희망 나누기 | 통일을 노래하는 평화의 하모니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고양시민만 아는 비밀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어머니의 기도 보따리
파랑새의 희망수기 | 야광별이 반짝이는 집
감성마을 산책 | 하늘공원에서 부르는 ‘억새의 순정’
십자말풀이
길 위의 사람들 | 삼청동길의 미술인
둥글둥글 지구촌 소식 |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두바이
명작을 거닐다 | 가을 하늘보다 높고 푸르른 선비의 지조
경북 영양 주실마을
똑똑한 앱 | 내 마음, 누가 위로해주지?

행복의 시 | 11월
행복일기 | ‘덮밥 한 그릇에 씻긴 피로’ 외 6편 
우리는 행복이대 | 할아버지의 생선 가게를 지키는 마음
캠퍼스 다이어리 | 사진이 놓쳐버린 젊은 날의 초상
이등병의 편지 | ‘청해부대,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 외 1편
길모퉁이 근대건축 | 시간을 향한 아득한 시선

문화야 놀자 
도서_ 책과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 속으로! 
공연_ 무대에서 배우는 ‘힐링푸드’ 레시피
공간_ 삭막한 이 도시에 옥상이 있어 다행이야
방송_ 지역 밀착형 콘텐츠, ‘공동체 라디오’ 시대
미술_ 감성을 일깨우는 이 시대의 샤먼 예술가
만화_ 낭만 길냥이 제11화 

연재소설 만남 제44회 | 닭이나, 기러기나!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밤(栗)

 



 







이달의 특집
내 단골 ○○을 소개합니다

오솔길 옆 샘터 | 나날이 돌아보게 하소서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위로 | 날 오라 손짓하는 가을
이달에 만난 사람 | 앞서 걷는 길의 즐거움에 대하여_ 민화작가 신미경
나무에게 길을 묻다 |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생명의 신비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설레며 기다리는 10월의 마지막 밤
할머니의 부엌수업 | 슈퍼푸드로 즐기는 보랏빛 진수성찬
디자인 이노베이션 | 패션이 된 플라스틱 장바구니

특집 | 내 단골 ○○을 소개합니다 ‘내 집처럼 편안한 아지트 카페’ 외 6편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상대적으로 봐야 할 의리의 세계
삼시세끼 철학 | 친환경 먹거리가 주는 기쁨
동물에게 배운다 | 아기 하마 옥자의 수난 시대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진정한 휴식을 위한 슈트
新명문가의 조건 | 공동체를 위한 자기희생 정신
내 인생의 한 사람 | 착한 며느리의 미움 받을 용기

이 남자가 사는 법 | 소릿길에서 발견한 ‘나만의 색깔’ _ 국악인 송소희
샘터 시조 | ‘달맞이 꽃’ ‘바다’
희망 나누기 | 누군가의 외로움을 씻어주는 마음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시각장애 외국인과의 따뜻한 동행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지리산의 가을맞이
파랑새의 희망수기 | 아버지는 울지 않는다
감성마을 산책 | 마천루 아래 펼쳐진 초록 세상
십자말풀이
길 위의 사람들 | 남관과 평창동의 미술인
둥글둥글 지구촌 소식 | ‘빨래 만국기’ 펄럭이는 두브로브니크
명작을 거닐다 | 산 넘어 관촌에는 세월이 머문다
충남 보령
똑똑한 앱 | 반려동물을 부탁해!

행복의 시 | 꽃
행복일기 | ‘사라진 땅콩카라멜의 행방’ 외 5편
맛있는 트럭 | 버거 한 입의 소확행, 마누스버거
캠퍼스 다이어리 | 흙냄새와 사랑에 빠진 대학생들
이등병의 편지 | ‘힘내요, 여군 워킹맘’ 외 1편
길모퉁이 근대건축 | 기억을 연결해주는 길목

문화야 놀자
공연_ 마음을 살찌우는 가을날의 독서
영화_ 죽음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이야기
음악_ 세상에 없는 소리, 이런 악기 처음이지?
전시_ 표지화로 돌아보는 샘터 50년
미술_ 그림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만화_ 낭만 길냥이 제10화

연재소설 만남 제43회 | 지난여름의 추억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몰입의 즐거움



 








오늘도 ‘열공하는’ 이 시대의 축구해설가   2019년 2월

 

이변이 없는 한 축구는 먼 훗날 인류 역사에 가장 범세계적인 대중 스포츠로 기록될 확률이 높다. 월드컵 시즌마다 일상을 뒤흔드는 광적인 응원 열기, 수 조원 대의 천문학적 중계권료를 받으며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유럽 축구리그,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하루 종일 신나게 뛰노는 지구촌 사람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에게도 길거리 응원으로 뜨거웠던 2002년의 추억이 생생하다.

 

“쉽게 말하면 전 세계 어딘가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고 봐야죠. 이른바 ‘축덕(축구 덕후)’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 콘텐츠는 매일 매일 만들어집니다. 직업을 떠나 저처럼 축구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너무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입니다.”

 

축구팬들 사이에 부러움과 존경의 대상인 한준희(49) 축구해설위원은 24시간 지구촌 어딘가에서 열리고 있는 축구 경기 덕분에 화수분 같은 삶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다. 취미 삼아 즐겨 보던 축구를 직업으로 삼게 된 행복한 축구 덕후는 어젯밤에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를 챙겨 보다 아침 무렵, 난생처음 병원 응급실에 갔다 왔다고 했다.

 

“몸에 좀 무리가 갔는지 아침에 갑자기 천장이 빙글빙글 돌고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요. 자고 있던 아내를 깨워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이석증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몸에 피로가 쌓여 그렇다더군요. 이제 저도 나이가 있으니 가능한 밤샘은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겠어요.”

 

새해 벽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있는 요즘, 그는 여전히 국내 언론매체에서 제일 많이 찾는 축구 전문가이다. 새로 부임한 벤투 감독 체제의 국가대표 팀 경기 전망과 풀어야 할 축구계 현안들, 심지어 간밤에 열린 해외 축구 코멘트를 얻기 위해 걸려오는 기자들의 전화는 몇시간 되지도 않는 단잠을 깨우기 일쑤다. 그래도 그는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가 전혀 귀찮지 않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가 좋았어요. 일곱 살 무렵이던 1976년 차범근 선수가 종료 5분 전에 극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한 대통령컵 말레이시아전을 본 뒤로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죠. 1980년대 중반까지 MBC에서 밤 11시가 넘어서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짧게 편집해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주곤 했는데

TV 앞에서 그 시간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기다리곤 했습니다. 공부 때문에 잊고 있던 축구에 다시 빠지게 된 건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에 다니던 때에요.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유학을 갔던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축구를 접하게 됐습니다.”

 

학과 공부 틈틈이 국내 최대 축구온라인커뮤니티였던 ‘사커라인’에 연재한 축구 칼럼과 관전평들은 한순간에 그를 축구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재야의 축구 고수로 만들었다. 난다 긴다 하는 축덕들이 모인 그곳에서도 해외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쓴 날카로운 평론은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급기야 그는 사이트 운영자의 권유로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해 사커라인 공동 운영자로 참여하며 축구와의 동행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사커라인과 스포츠 전문 채널 MBC ESPN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 때부터 지상파 KBS의 축구해설위원으로 합류한 그는 지금껏 수많은 축구 중계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폭넓은 축구 지식으로 팬들의 사랑에 응답하고 있는 중이다.

 

축구팬들이 인정하는 한준희 해설가의 가장 큰 장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료 수집과 날카로운 분석을 들 수 있다. 한 경기를 해설하기 위해 그는 양팀 합쳐 최소한 6〜개의 직전 경기를 찾아보며 철저히 해설을 준비한다.

 

“제 눈으로 직접 팀의 전술, 전략,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순간순간 매끄러운 해설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가 열릴 때는 출전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중석에 앉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신상정보까지 꿰고 있어야 합니다. 사진을 보며 얼굴을 익히고 그 경기의 의미까지 염두에 둬야 하니 준비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하나마나한 얘기로 시간이나 때우는 해설은 시청자들이 금방 알아채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어요.”
 



몇 권의 축구 관련 서적을 번역 출간하기도 한 그는 축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 해설위원이다.


요즘에는 축구전문가 못지않게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축덕들이 많아 준비 없는 해설은 금방 탄로가 난다. 그럴수록 더 폭넓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게 그가 지금껏 해설위원으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대부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다른 축구해설자들에 비해 선수 경력이 전무한 그는 모두들 곤한 잠에 빠져 있는 새벽 시간에 혼자 일어나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EPL(잉글랜드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리그) 등의 해외 축구 경기를 살펴보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 덕분에 매일 밤 그의 책상엔 전 세계 주요 팀과 선수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 데이터들이 수북이 쌓인다. 어느덧 국내 축구해설가 중 최연장자가 된 지금도 그는 가장 뛰어난 정보력과 전문성을 갖춘 해설위원으로 꼽힌다.

 

“부득이하게 경기를 못 챙겨본 경우에는 솔직하게 양해를 구하는 게 임기응변으로 대충 넘어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팬들은 완벽하지 못한 해설자보다 시청자를 존중하지 않는 해설자를 더 싫어합니다. 축구라는 운동이 공 하나를 사이에 두고 스물두 명의 플레이어들이 정직하게 맨몸으로 부딪치는 경기잖아요. 그만큼 축구는 페어플레이가 생명이에요. 축구 해설도 정직함이 생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샤우팅에 가까운 카랑카랑한 목소리, 비선수 출신이라는 약점을 문제 삼는 이들은 더 이상 없다. 철학도다운 논리 전개와 어느 자리에서나 빛을 발하는 타고난 입담 덕분에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그를 찾는 횟수가 늘었다.

 

그는 바쁜 일과 속에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려 할 때마다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故주영광 선생을 떠올리곤 한다. 1970년대 말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를 해설해주던 주영광은 스포츠 채널이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수준 높은 해설로 일세를 풍미했던 해설위원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분데스리가 중계를 위해 해외 축구 잡지까지 구해 보며 선수들 얼굴을 익히고 경기 스타일을 공부하셨다고 해요. 해외 축구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캐스터나 해설위원이 중계 중에 선수 이름을 즉석에서 작명(作名)해주는 경우도 흔하던 시절에 주 선생님은 어떻게 해서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피나게 노려하신 분이죠. 선생님처럼 늘 공부하는 해설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이제 전 세계인이 가장 폭넓게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을 합해 모두 2억 명의 선수가 존재한다는 통계도 있다. 여기에 축구 관계자, 서포터, 팬들까지 더하면 많게는 수십억 명의 인구가 축구라는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축구해설가의 존재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국가대표 팀 경기나 리그 경기가 없어도 축구해설자는 해외 축구, 여자 축구, 청소년 축구까지 가능한 많은 경기를 계속 체크하고 있어야 합니다. 중계시간도 불규칙적이라 일반적인 생활 리듬과는 거리가 멀어요. 우스갯소리지만 축구해설위원은 4대 보험도 적용이 안 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도 이 일이 즐거운 건 제가 진심으로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일 겁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길 원한다.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주어졌을 때 변함없는 열정으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걸어다니는 축구 도서관’ 한준희 위원은 취미와 직업의 행복한 동행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걸 온몸으로 입증하고 있다.

 

 

글 이종원 편집장 | 사진 최순호




[출처] 샘터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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